릿치랏꾸

한국 · 사주 기초

자시는 왜 밤 11시 반부터일까

한국 시계와 실제 해 시간의 32분 차이, 그리고 서머타임 이야기.

사주의 시(時)는 하루를 두 시간씩 열두 칸으로 나눈 것이에요. 자시(子時)가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라고 알려져 있지만, 한국에서는 보통 밤 11시 30분 무렵부터로 봐요. 이유는 시계의 기준이 되는 경도 때문이에요.

한국 시계는 동경 135도 기준이에요

한국 표준시는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해요. 그런데 서울은 동경 약 127도에 있어요. 경도 1도마다 해가 4분씩 차이 나므로, 서울에서 해가 가장 높이 뜨는 때는 시계로 낮 12시가 아니라 12시 32분 무렵이에요.

사주의 시는 해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하니, 시계 시각에서 약 32분을 빼서 봐요. 그래서 서울에서 태어났다면 자시는 대략 밤 11시 32분부터, 축시는 새벽 1시 32분부터가 돼요.

태어난 곳마다 다른 해 시간

같은 한국 안에서도 동쪽일수록 해가 먼저 떠요. 부산·울산·포항은 서울보다 약 8~9분, 강릉은 약 8분 빨라요. 반대로 목포는 서울보다 약 2분 늦어요. 그래서 릿치랏꾸는 내 정보에서 태어난 지역을 고르면 그곳의 경도로 시를 맞춰요. 고르지 않으면 서울로 봐요.

이 차이는 시가 바뀌는 경계(홀수 시 반 무렵)에 태어난 사람에게만 결과를 바꿔요. 예를 들어 새벽 1시 25분생은 서울이면 자시, 부산이면 축시예요.

자시에 태어나면 일주는 다음 날

자시는 하루의 첫 시진이에요. 그래서 밤 11시 32분 이후에 태어났다면 일주(태어난 날의 기둥)를 다음 날로 봐요. 이 부분은 학파마다 의견이 갈려서, 자정에 날을 바꾸는 방식(야자시)을 쓰는 곳도 있어요.

서머타임과 옛 표준시

한국은 1948~1951년, 1955~1960년, 1987~1988년 여름에 서머타임으로 시계를 한 시간 앞당겼어요. 또 1954~1961년에는 표준시가 동경 127.5도 기준이라 지금보다 30분 늦었어요. 이 시기에 태어났다면 같은 "오후 2시"라도 실제 해 시간이 달라요.

릿치랏꾸는 태어난 날의 실제 시계 기준(서머타임 포함)을 찾아서 정확한 순간으로 바꾼 뒤 시주를 계산해요. 출생 기록에 적힌 시각을 그대로 넣으면 돼요.

고친 날 2026-10-16 · 운세는 재미로 봐 주세요.